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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2021년 거래액 2조원…전년比 65%↑

입력 : 2022-04-01 09:49:29 수정 : 2022-04-01 09:49:28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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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2021년 총 거래액 2조원(65%▲)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조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증가율 2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공헌이익은 2019년부터 3년째 흑자를 달성했다. 공헌이익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공헌이익이 흑자라 함은 인프라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흑자 전환이 가능한 구조가 완성됐다는 의미다. 실제 마켓컬리를 오래 이용한 고객이 많은 서울∙경기 주요 지역의 공헌이익은 타 지역 평균 대비 최대 6배가량 높다.

 

컬리의 충성고객으로 분류되는 4년 연속 이용 고객의 1인당 월 평균 주문금액(ARPU)이 기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약 3.8배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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