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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故 설리가 준 선물 공개…“나한테 아주 소중한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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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01 09:26:23 수정 : 2022-04-01 09:26:22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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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고(故) 설리를 추억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점심 약속 메이크업하며 수다 떨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막례 할머니는 친구들과의 약속에 나가기 위해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공개했고, 기초화장부터 색조 화장까지 진행하는 등 화장법을 선보였다. 

 

그는 립스틱을 꺼내며 “색깔이 조금 있는 것으로 발라야겠다. 요새는 아파보이면 식당에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립스틱은 설리가 선물한 것이라고.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이건 나한테 아주 소중한 립스틱”이라며 “설리가 줬다. 아껴 쓸게. 설리야 잘 쓸게. 내가 샀던 것 중에 색깔이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막례 할머니는 설리의 화장법을 따라 한 영상을 올린 것을 계기로, 2018년 한 화장품 행사장에서 설리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때 박막례 할머니는 설리에게 직접 만든 김치와 단골 옷가게에서 구매한 커플 니트를 선물하며 인연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10월14일 설리가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리야, 착하고 착한 설리. 하늘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할머니가 설리 또 만나는 날 김치 갖다줄게. 많이 가져갈게. 사랑해”라며 추모글을 올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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