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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상위 100명에 최대 500만원 지급

입력 : 2022-03-30 14:28:23 수정 : 2022-03-30 1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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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운전 횟수 적은 운전자 포상하는 제도
상위 100명에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지급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적은 운전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선발 대상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로,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해 지원할 수도 있다.

 

지원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안전운전을 실천한 뒤 DTG 기록(차량운행일 80일 이상)을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거나 DTG 점검센터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위험운전 횟수를 점수화해 모범운전을 실천한 상위 100명에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6.7회로 집계됐다. 전체 화물차 운전자 평균치(34.1회)의 20%에 불과한 수준으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이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별도로 화물차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아틀란 트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도 진행된다. DTG 제출 등 별도의 증빙절차 없이 앱을 실행하고 주행하면 자동으로 운전점수가 집계되는 방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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