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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할 때 헤어졌다”…서희원, ♥구준엽과 ‘20년만의 재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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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30 09:18:43 수정 : 2022-03-30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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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서희원(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대만 배우 서희원(서희원·46·오른쪽 사진)이 구준엽과 20년만의 재회를 한 이유가 전해졌다. 

 

서희원 동생이자 가수 서희제는 최근 대만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희제는 “언니의 기쁨과 감동의 표정을 보며 놀랐지만 기쁠 수밖에 없었다”며 “언니의 마음에 얼마나 깊게 구준엽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많은 얘기를 할 순 없지만, 언니와 구준엽은 가장 사랑했을 때 헤어져야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깊은 후회를 남겼다”고 밝혔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전 클론이 대만에서 활동할 당시 1년 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소속사의 반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특히 서희원은 클론 팬들로부터 심한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고.

 

서희원(사진 오른쪽)은 동생 서희제와 함께 진행했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

 

당시 서희원은 동생과 함께 진행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와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희원은 “할 말은 있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노코멘트 하겠다”며 “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당시 심경을 짐작케 했다.

 

언니의 말에 서희제도 분노하며 “언니가 왜 구준엽과 열애설이 휘말렸다는 이유로 클론 팬들에게 이런 공격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언니는 잘못한 게 없다. 클론의 소속사 사장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언니 혼자서 이 모든 상황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달 8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후 구준엽이 대만으로 건너가 두 사람은 재회했다. 대만에서도 지난 28일 혼인신고를 마무리하며 20년 만의 사랑의 결실을 이룬 이들에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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