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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발전” 뜻 모아

입력 : 2022-03-30 02:29:35 수정 : 2022-03-30 02:29:34
진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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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재고교 설립 등 공동 추진
주민 위한 자원 공유사업도 확대

충북혁신도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유가치 극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자체는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지자체 경계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태생적 이분화를 극복하고 공유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먼저 AI영재고등학교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존 수학과 과학 교육 위주의 영재, 과학고와 차별화한 컴퓨터 과학, 뇌인지 과학, 인문학 등을 포함한 AI 융합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두 지자체는 2020년 전국 처음으로 K-스마트 교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를 미래형 인재 양성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개방형 혁신연구센터를 활용한 5G실감 교육콘텐츠 개발과 IT스카우트, 방과후 화상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원화돼 운영 중인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공유평생학습관 조성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스튜디오 구축과 생애주기별 스마트교육 운영, 잡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기후극복 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주민들에게 한정된 자원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공유사업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복 예산 절감과 서비스 향상, 지역민 소통공간 조성 등을 이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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