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음주 대구 사저를 찾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구체적인 날짜 조율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달쯤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유 변호사는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에 “아직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이 아직 회복되신 게 아니고 이사온 지도 얼마 안 된다”며 “(윤 당선인 측에) 조금 나중에 조율을 해보자는 식으로 말씀을 전해드렸다”고 소개했다.
유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취임식에 초청하겠다는 얘기는 없고 언론을 통해 듣기는 들었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내용을 전달받은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에 대해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있는 분들 도움을 받은 게 맞다”며 “일부는 지난번에 (박 전 대통령이) 냈던 편지책 저작료가 있으니 그걸 받아서 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건강 회복이 먼저고, 그 다음에 하실 일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대전차 방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849.jpg
)
![[특파원리포트] 트럼프행정부 NSS를 대하는 자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622.jpg
)
![[이종호칼럼] AI 대전환 시대, 과감히 혁신하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590.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이길 때 멈춘 핀란드의 계산된 생존 전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58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