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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세계서 잘 나가는 K-POP 스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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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07 16:48:46 수정 : 2022-03-07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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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포, K-POP 검색어 빅데이터 활용 ‘7개국 검색 랭킹’ 첫 발표
“美 스트레이키즈, 中 블랙핑크, 日 트레저 등 현지 1위 스타들”
아티스트 인기·판매량 예측 지표 등 활용…매달 순위 공개 계획
2월 케타포 미국, 영국, 중국, 일본 검색 랭킹. 케타포 제공.

 

전 세계에서 K-POP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각 나라별로 잘 나가는 K-POP 스타가 누구인지, 그 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새삼 궁금해진다. 

 

이럴 때 K-POP의 인기가 가장 높은 7개국 팬들의 검색어 순위가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K-POP 글로벌 팬덤 온라인 쇼핑몰 케이타운포유(이하 케타포)는 전 세계 K-POP 팬들의 자사 사이트 내 검색어를 월 단위로 집계, 분석한 ‘케타포 7개국 검색 랭킹’을 최근 발표했다. 

 

지난달 각 나라별 검색어 1위를 살펴보면 중국에서는 ‘블랙핑크’가 전월 대비 2계단을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는 ‘트레저’가 전월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스트레이키즈’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는 미국에서 전월 대비 무려 9계단을 올라섰다. 

 

영국에서는 ‘드림캐쳐’가 1, 2월 연속 1위를 달렸고 한국에서는 최근 케타포 삼성점 행사에 쏠린 관심 덕분에 ‘비투비’가 1위로 뛰어올랐다. 

 

1세대 아이돌의 맹활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17년째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는 최근 컴백 앨범을 발표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6위, 멕시코에서 7위, 영국에서 9위 등 3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올랐고, 중국․일본․미국에서도 20위권 안에 들면서 폭넓은 인기를 나타냈다. 

 

또한 ‘소녀시대’ 태연은 한국․영국에서 4위, 중국․미국에서 7위, 멕시코에서 8위, 인도네시아에서 9위 등 6개국에서 10위권에 들면서 K-POP의 디바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인 걸그룹들의 인기도 빠르게 상승했다. ‘엔믹스’는 한국에서 7위, 일본에서 9위로 10위권에 든 것은 물론 영국․인도네시아․미국․멕시코에서도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한국에서 6위에 오른 ‘비비지’도 미국․멕시코․영국․인도네시아에서 20위권 내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케타포 최원준 대표는 “전 세계 5200여개 팬클럽과 연결돼 매달 250만건에 달하는 검색어는 K-POP 산업과 글로벌 팬덤에 대한 최신 트렌드는 물론 구매 의향까지 반영된 빅데이터”라면서 “K-POP 앨범 판매량 예측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타포는 앞으로도 매달 자사 블로그를 통해 7개국 검색 랭킹을 지속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 가입회원 420만명인 케타포는 지난해 216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중 90%가 해외 역직구일 만큼 국내외 K-POP 팬들의 앨범과 굿즈 쇼핑의 성지로 사랑받으면서 K-POP 스타와 관련된 가장 많은 빅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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