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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1차장 출신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취임해 업무 시작

입력 : 2022-02-28 11:16:37 수정 : 2022-02-28 11:16:36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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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13대 사장으로 윤형중(55·사진)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취임해 28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이 임명한 유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 전날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윤 신임 사장은 지난 25일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통합운영센터, 항공기 이동지역 등 김포공항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초융합적 사고와 민첩한 대응, 노사가 하나 되는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공항·항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산업혁명, 항공우주, 기후변화 시대로의 항공산업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혁신 및 신성장 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공모했다”며 “초융합적 사고와 열린 마인드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스마트공항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신임 사장은 과거 해외정보, 사이버 보안, 대테러 업무 등 국익확보 현장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장성 출신인 윤 신임 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국정원에서 정책기획관, 청와대 사이버정보비서관, 국정원 제1차장을 지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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