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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증가에… 일반 감기약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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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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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품은 벌써 품절 사태
제약사 “주말 공장 가동 고민”
코로나19 재택치료가 본격화되면서 감기약과 해열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진열된 코로나 재택 가정상비약.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택치료에 필요한 일반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만약을 대비해 상비약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까지 약국으로 몰리면서 일부 브랜드는 지난주부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판피린’과 ‘챔프’, 대원제약의 ‘콜대원’ 등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 감기약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동야제약의 경우 의약품 도매상을 거쳐 약국에 공급하는 방식인데 도매상이 보유한 재고가 급격하게 빠져 나가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달 첫째주부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원제약도 감기약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가용 최대 수준까지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야간근무까지 하면서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시중에 물량이 부족하다”며 “주말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의 ‘테라플루’, 삼일제약의 ‘부루펜 시럽’ 등의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각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도 이달 중순부터 일부 감기약 품목의 품절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신규 생산분의 거의 전량이 시중 약국에 우선 배정되면서 온라인 판매분이 부족해졌다는 설명이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붙은 자가검사키트 판매점 안내문.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검사키트 2100만명분을 전국 7만5000여개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직전 주에 공급(민간)된 1900만명분보다 늘었다. 식약처는 당초 이번달 3∼4주에 3000만명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으나 신규 품목허가와 생산량 증대 덕에 1000만명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생산업체와 적극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이 과다하게 키트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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