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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초미세먼지 가고 강추위 온다

입력 : 2022-02-14 06:00:00 수정 : 2022-02-13 18:59:00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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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인천·경기남부 등 ‘나쁨’
눈·비 그치고 출근길 빙판길 주의
뿌연 도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용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남정탁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기승을 부린 초미세먼지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15일부터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13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나타냈다.

오후 1시 기준 주요 시·도별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63㎍/㎥, 전북 59㎍/㎥, 인천 51㎍/㎥, 세종 45㎍/㎥, 경기·서울 44㎍/㎥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은 14일까지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나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국에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북부내륙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오후 3시 이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의 예상적설량은 15일 새벽까지 5∼20㎝(많은 곳 30㎝ 이상)다. 서울·경기남부, 수도권의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13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기온은 14일까지 평년보다 3∼5도 높겠으나 15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10도∼2도, 낮최고기온은 -2∼7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14일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15일 아침 빙판길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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