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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규확진 3035명 발생… 누적 확진자 5만6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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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09 11:29:56 수정 : 2022-02-09 11:29:55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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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변경한 이후 부산에서 하루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9일 0시 기준 303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만6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 집단감염은 대부분 요양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날 사하구 주간보호센터와 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중 1만2047명이 재택치료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위·중증 환자의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4명이며, 나머지는 60대 2명, 50대 2명, 40대 이하 1명이다.

 

현재 부산지역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94개 중 11개를 사용(가동률 11.7%) 중이며, 일반병상은 867개(준󰠂중환자 병상 75개, 중등증 병상 792개) 중 526개를 사용해 가동률 60.7%를 보인다. 또 한시적 감염병 치료 병상 428개를 사용 중이고, 생활치료센터 1989병상 중 1290개를 사용(가동률 64.9%)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변경되면서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백신 접종 여부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이다.

 

접촉자 격리는 확진자의 가족(동거인)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나 감염 취약시설 3종(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 시설 내 밀접접촉자로 한정된다. 또 동거인의 격리 통보는 최초 확진자를 통해 일괄 전달되며, 시설은 시설담당자에게 일괄 통보된다.

 

재택치료자의 동거인 중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면제되고, 미 완료자는 7일간 격리하면 된다. 격리자와 수동감시자 모두 6~7일 차에 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감시) 7일 차 24시(8일 차 0시) 격리가 해제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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