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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기차서 알몸 음란행위”...공중 화장실·빌딩 내부에서도?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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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5 13:14:48 수정 : 2022-01-25 13:14:46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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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신원 미상의 남자가 열차 안 나체로 음란행위한 사진을 확인했다며 이를 엄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 작성자 A씨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동덕여대 알몸남, 분당 키즈카페 알몸남이 검거되어서 처벌을 받았지만, 처벌이 미약해 아직까지도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며 “저런 알몸남에게 다른 사람들이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으니 검거 및 처벌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해당 남성의 트위터에는 실제 공중화장실, 빌딩 내 화장실 등에서 알몸인 상태로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4일 해당 남성은 “업무차 부산행 기차를 탔는데, 지난 번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사람이랑 이런 짓도 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아서 (혼자) 얌전하게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열차 내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25일 코레일 측은 뉴스1에 “사진 속 열차 번호가 실제 존재하는 열차 좌석 번호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이 합성 혹은 조작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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