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 6년 열애, 내가 고백받았다” 문세윤, 열애 비화 고백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01-25 10:16:44 수정 : 2022-01-25 10:16:43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와의 열애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문세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내 관련 질문을 받은 문세윤은 “연애를 오래 했다. 나도 마니아층이 있다”며 “6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아내가 결혼을 하고 싶었나 보더라. 그때 내가 아무것도 없었다. 자리 못 잡았고 군대 문제도 해결 안 됐고 아내가 어린 나이 가장을 하느라 고생했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은 현실이라고 선배들이 다 반대했다. 26살에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하면. 만나서 분명 고생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약혼하고 자리 잡고 나서 하자고 했는데 가만히 있다가 ‘그 고생을 내가 함께할게’라고 하더라”며 “걸렸구나, 피해 갈 수 없구나 싶어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세윤은 “아내와 미니홈피 도토리 주는 사이가 돼서 만났다. 일촌 신청 쪽지가 왔다. 그때 신인 때라 날 좋아하는 팬이 있다고 하면 신기할 때다. 일촌 수락을 하고 고맙다고 파이팅하자고 메시지가 왔다 갔다 하다가 단체 미팅을 하게 됐다. 만나면서 차근차근 마니아층을 사랑에 빠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고백한 줄 알지만 아니다. 아내가 먼저 교제해보자고 하니까 ‘지금 네가 보는 문세윤은 연예인 문세윤이야. 사람 문세윤이 좋아지면 그때 만나’라고 했다”며 “내 인생에서 뭘 지울 수 있다면 그 말을 지우고 싶다. 이후 아내 연락이 안 와서 내가 주구장창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다고, 밥 먹었냐고 하다가 만나자고 얘기를 했다. 결국 내가 졌다”고 말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