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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내선 항공교통량 ‘역대 최다’

입력 : 2022-01-24 06:00:00 수정 : 2022-01-23 20:43:07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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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2440대… 2020년比 18.9% 증가
팬데믹 영향 국내 여행객 늘어나
국제선 교통량은 1.8% 증가 그쳐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를 비롯한 각 항공사 비행기들이 서 있다. 뉴스1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국내 항공 여행객이 늘면서 지난해 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제선을 포함해 국내 하늘길을 오간 전체 항공기 수도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항공교통량은 46만5000대로 하루 평균 1275대가 국내 하늘길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42만1000대)과 비교해 10.8%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84만2000대에 비하면 겨우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월별 하루 평균 항공교통량은 1월이 843대로 가장 적었고, 2월부터는 계속 1000대를 넘겼다. 11월에는 1426대로 지난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26만2440대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다. 제주를 중심으로 국내 노선 운항이 크게 늘고 신규 항공사도 가세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국제선 항공교통량은 ‘여행안전권역’ 운영, 화물운송 수요 확대 등의 호재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년 대비 1.8%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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