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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울경 30분 생활권 시대”… PK 표심 다시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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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5 15:48:29 수정 : 2022-01-15 15: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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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 도착해 울산으로 향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에 탑승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 이틀째인 15일 부산 곳곳을 돌며 밑바닥 표심 잡기에 전력했다. 이번 대선에서 PK(부산·경남) 민심이 스윙보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자 집토끼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지역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며 “국난 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였고, 경제 성장기에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었다”고 지역 민심에 구애했다.

 

윤 후보는 “이 정권의 잘못된 방향 설정과 정책 결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부담을 떠안기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불의에 대한 침묵은 불의보다 더 나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며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부산을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세계 최고의 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12가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 숙원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기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첨단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금융 자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저는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울경 GTX를 건설해 ‘부울경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 도착해 울산으로 향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을 기다리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윤 후보는 부산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 강국 비전선포식에서도 지역 민심을 겨냥한 공약을 쏟아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지금 대륙 국가에서 탈피해 해양 국가 비전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4차 산업혁명과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21세기 신 해양 강국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안전 수산물 인증 체계 마련 △위판장 방사능 전수조사 △자율운항선박 도입 △스마트항만개발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에는 부산시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하고 “새 정부를 맡게 되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국민과 함께 그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는 나라가 되도록 확실히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후보가 연일 PK 민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보수 텃밭이던 ‘부울경’이 이번 대선 판세를 좌우할 스윙보터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발표된 갤럽조사(11∼13일, 성인 1001명)에서 윤 후보의 ‘부울경’ 지지율은 37%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3%)와의 격차가 4%포인트에 불과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부산 출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 일정을 마치고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울산으로 이동했다. 윤 후보는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지역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1박 2일의 ‘부울경’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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