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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나흘째 칩거 중…쇄신안 논의 나선 정의당 “沈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

입력 : 2022-01-15 07:00:00 수정 : 2022-01-15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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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 여 대표에게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온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소명 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오른쪽)가 14일 오후 경기 고양의 심상정 대통령선거 후보의 집에서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고양=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나흘째 칩거 중인 가운데 정의당은 15일 현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쇄신안을 논의한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2시 대표단과 의원단, 광역시도당위원장 간 비상 연석회의를 소집한다. 

 

뉴스1에 따르면 여영국 당대표는 전날(14일) 심 후보 자택에서 심 후보와 만난 후 "당을 어떻게 쇄신하고 성찰할지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심 후보에게 우리의 결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늦은 저녁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돌입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기록한 득표율(6.1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은 2.2%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본선 국면에서 기록한 가장 낮은 지지율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3.2%)보다도 낮았다. 해당 결과 발표일은 심 후보가 돌연 일정 공지를 중단한 날이기도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37%, 윤석열 후보 31%, 안철수 후보는 17%를 기록했다. 세 후보 지지율이 모두 상승하는 동안 심 후보는 홀로 2%포인트 하락한 3%에 그쳤다. (이상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다만, 후보 개인기로 돌파하기엔 진영 대결이 격화한 국면에서 진보정당의 저변이 더 위축된 현실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희망을 걸었던 진보 계열 정당 간의 단일화마저 사실상 무산됐다.

 

여 대표가 전날 심 후보와 만난 후 "(심 후보가) 진보 정치 20년의 세월 동안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 진보 정치 한길을 걸어온 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그 소명 의식은 분명히 갖고자 한다는 말씀을 저에게 주셨다"고 한 대목은 심 후보를 비롯한 당 전체의 위기의식을 단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

 

이에 심 후보 칩거 직후 사실상 해체를 결정한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심 후보의 사퇴설에 선을 긋고 심 후보의 복귀를 비상 대기하고 있다.

 

여 대표는 “심 후보가 사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숙고의 시간은 이번주 일요일(16일)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여 대표에게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온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소명 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 더 큰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여 대표가 심 후보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이라 기대하고 심 후보는 이르면 주말 등판을 전제로 쇄신안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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