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채(46·사진)가 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승채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게시된 ‘이승채를 만나다 ‘주유소 습격사건’ 여배우 근황… 갑자기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승채는 2018년 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승채는 “유방 쪽 소협성이라고 암은 암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부터 나는 살아야 하는데, 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얻은 것 같은데, 단 1년도 채 안 돼서 암에 걸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암 확진 받고 난 뒤부터는 남자친구를 멀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승채는 “그런데 (남자친구가) 혼인신고를 하자더라“라고 떠올렸다.
더불어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굉장히 많이 이야기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승채는 유방암 수술 후 3년 정도 지났고 밝혔다.
그는 “6개월에 한 번씩 저는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검진을 받고 괜찮다고 하면 6개월의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채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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