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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달 5∼11세 백신 계획 마련… 미국선 접종률 17%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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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4 17:00:00 수정 : 2022-01-14 1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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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전략으로 “5∼11세 접종 검토”
미국, 스위스, 브라질 등 소아용 백신 허가
국내 12∼17세 2차 접종률은 3일 기준 50.8%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5~11세 어린이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다음달 중 마련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미접종자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14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에는 5∼11세 접종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는 5∼11세에 대해서는 소아용 백신 허가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으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5∼11세 소아 백신을 현재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이 다수 있다“며 “외국 사례에 대해서 계속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스위스, 브라질,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가 소아용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거나 사용을 허가한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5~11세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11세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할 경우 위험보다 이득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미국의 접종률은 저조한 편이다.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마친 5∼11세는 약 2900만명으로, 전체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완전히 접종을 끝낸 5∼11세는 17%가량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다른 나라들도 5~11세 접종을 서두르는 상황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달부터 5~11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선다. 일본은 오는 3월부터 5~11세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한국은 현재 미성년자 중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3일 0시 기준 12~17세 1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276만8836명 중 207만9055명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75.1%로 전주 대비 5.6%포인트 상승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40만5841명으로 늘어나 접종 완료율 50.8%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4%포인트 늘었다.

 

소아용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경우 안전성 등을 이유로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에서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백신패스반대국민소송연합이 서울시를 상대로 방역패스 정책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사건 심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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