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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기 철도 국제인증 취득 지원… 229억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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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4 12:00:00 수정 : 2022-01-14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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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총 20건의 철도 기술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은 229억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냈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총 35개사 51건의 철도 기술을 선정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총 39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장기간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국제인증 취득이 어려워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철도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취지다.

 

국내 철도기업이 취득한 국제인증은 안전인증(SIL) 10건, 품질인증 8건, 기타인증 2건 등이다.

 

국제인증을 바탕으로 이집트, 프랑스, 폴란드, 방글라데시, 미국 등의 해외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해 수출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229억원의 수출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505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올해부터 판로개척 비용도 지원하고, 인증취득 지원금액도 상향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철도기업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인증 취득 지원금은 1건당 최대 1억원(총비용의 60% 한도)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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