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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사고' KTX-산천, 동일기종 운행 중단…바퀴 전부 교체

입력 : 2022-01-13 16:55:28 수정 : 2022-01-13 16: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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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상 열차 13대…설 수송 고려해 조치"
지난 5일 충북 영동군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한 KTX 산천 23열차가 선로위에 멈춰 서 있다. 뉴스1

정부가 최근 발생한 KTX-산천 열차사고 이후 확실한 안전 확보를 위해 동일 기종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사고차량과 동일한 기종의 열차 13대는 바퀴를 전부 교체하기 전까지 해당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사고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한 바퀴를 사용하는 열차의 운행은 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론이다.

 

지난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제23열차가 영동~김천구미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운행이 중단되는 차량은 전체 고속차량 중 최대 12% 수준이다.

 

현재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실시 중인 열차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고속열차 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의 적정성 ▲철도안전관리체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 중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차륜 파손 원인을 비롯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연구원, 학계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차륜 관련 안전대책, 열차 이용객 안내시스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번 조치에 따라 운용 가능한 열차 편성이 줄어들 수 있다"며 "철도공사에서 설 명절 대수송 기간 이전 여객 수송 수요, 좌석 예약상황, 코로나19 방역관리 등을 고려해 열차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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