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괴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흘만에 발견됐다.
13일 오전 11시 14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지하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남성 1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의 생사를 확인 중이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재물을 치우는 대로 남성을 구조할 계획이다.
이 남성은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1개동 23~2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해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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