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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파상공세에 "흑색선전"…'선제타격' 尹에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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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3 14:15:56 수정 : 2022-01-13 1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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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고인 애도는 않고 마타토어성 억지 주장만 내놔"
尹 '선제타격' 언급에 "대단히 위험, 화약고에 불던지는 행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로 알려진 이모씨의 사망을 고리로 한 야당의 공세를 "흑색선전",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방어전을 폈다.

민주당은 이 후보와 무관한 '조작'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필요하면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 제보를 자백했던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은 이미 변호사비 대납 주장에 대해 진술서를 통해 '지어낸 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분의 죽음을 대하는 국민의힘 태도가 이상하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애도는 하지 않고 마타도어성 억지 주장을 내놓고 있다"며 "개인의 슬픈 죽음도 정쟁에 도움이 된다면 흑색선전에 이용하는 국민의힘 뿌리가 의심된다"고 일갈했다.

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도 TBS라디오에서 "변호사 대납 의혹은 사실상 의혹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마무리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 마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처음 제보했던 이 모씨의 빈소 앞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기현 원내대표의 조화가 놓여져 있다. 뉴스1

이어 "(이씨가) 의도적으로 녹음을 했다고 본다. 변호사에게 상담하러 가서 자기(와 관련한) 내용인데 처음부터 자기가 녹음을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나 기타 정당 혹은 다른 정치 지형에서 이걸 자꾸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자제해야 될 것 같고, 필요하다면 그에 대한 법적 조치 같은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윤건영 의원 역시 MBC라디오에서 "한 인생의 죽음, 마지막을 정치적 공격 소재로 삼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거듭되는 흑색선전과 가짜뉴스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제타격론'을 연일 물고 늘어지며, '불안한 리더십'을 부각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 주최 대통령선거 후보자초청 대토론회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반도는 화약고와도 같다. 그런 화약고에 불을 던지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군사전문가가 선제타격을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고 온당한 것이지만 제1야당 대선 후보가 선제타격을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 하늘과 땅 차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그야말로 호전적이고 대책 없는 근시안적 태도"라며 "(문제를) 단순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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