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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오늘 오후 2시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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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3 10:26:43 수정 : 2022-01-13 13: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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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물류창고 입고 후 전국으로 공급
내일 65세 이상·면역저하자 처방 시작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제공한 사진에 코로나19 경구용 알약이 보인다. 뉴욕=AP뉴시스

국내에 들어오는 먹는 치료제(경구치료제)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13일 오후 도착한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은 이날 오후 2시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시간이 당초 낮 12시5분에서 2시간여 미뤄졌다.

 

이후 오후 5시40분께 청주 오창에 위치한 유한양행 물류창고에 입고된다.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인 유한양행은 오는 14~15일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9곳과 약국 280곳에 공급한다.

 

환자들에게도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처방된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을 통해 약국의 재고를 파악한 뒤 처방할 수 있다.

 

팍스로비드는 중증화율을 낮추는 항바이러스제로, 증상 발현 후 5일 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신속한 처방과 유통이 중요한 약제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물량이 한정된 만큼 증상이 경증~중등증이면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투약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경구치료제보다 렉키로나주 등 주사로 된 항체치료제를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인천 한 약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투약 예행 연습'에서 부평구보건소 관계자가 치료제를 약국에서 수령해 환자에게 전달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후 관리의료기관이 담당 약국에 이메일·팩스를 통해 처방전을 전달한다. 이후 재택치료자의 보호자가 담당약국을 방문해 약을 수령하며, 불가피한 경우 보건소 또는 약국을 통해 직접 배송한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전담 의료진을 통해 보유 물량을 바로 투약한다. 담당 의료진이 매일 복용 여부와 이상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대면 진료로 연계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오전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택치료시)가족 등 대리인이 수령하거나 약국에서 직접 배송하는 방안, 보건소별 배송수단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거점약국 및 지자체별로 치료제 전달 수단에 따른 예행연습을 하고 있으므로,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팍스로비드는 불안·우울 증상 개선에 사용하는 세인트존스워트, 결핵 환자가 복용하는 리팜피신, 통풍 환자가 이용하는 콜키신 등 28종의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알레르기, 간질환 또는 신장질환, 임신 또는 임신 예정인 경우, 기타 중대한 질환 등은 물론 복용 중인 의약품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려야 한다.

 

치료제 투약 후 부작용에 대해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고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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