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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을 찾습니다”… 전사·순직군인 2048명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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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3 10:26:57 수정 : 2022-01-13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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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원회, 육군본부는 13일부터 각 기관 홈페이지에 전사‧순직군인 2048명의 명단을 공개한다. 유가족을 찾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명단은 6·25전쟁부터 1986년까지 사망한 자 중 육군 재심의 후 전사‧순직이 결정됐으나,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이들이다. 이들의 소속·군번, 이름·생년월일, 지역 등이 공개된다.

 

그동안 육군은 1996년부터 2년간 직권 재심의를 해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 9756명을 전사·순직으로 변경했다. 이후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벌여 7000여명에게 전사·순직 사실을 통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나머지 2048명은 주소 불분명 등으로 아직 통보되지 못했다.

 

이번 명단 공개로 누구나 보훈처와 국민권익위, 육군본부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에서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군인이나 유가족을 알고 있는 경우 전화 상담이나 제보도 가능하다. 제보내용은 자료 분석과 육군본부 검증 등을 거친다. 향후 심의를 통해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경우 보훈 급여금 및 국립묘지 안장 등 예우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출범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가족 찾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전사·순직하신 분들의 유가족을 조속히 찾기 위해서는 당시 동료 전우였던 보훈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큰 힘이 된다”며 “전사·순직 군인 명단을 보시고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도 “전사‧순직 군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제보가 절실하다”며 “작은 정보라도 소중히 여기고 단 한 분이라도 끝까지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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