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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스타, 베드신 계획 묻자…“벗는다고 성인으로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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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3 10:35:18 수정 : 2022-01-13 13:29:49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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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옷소매 붉은 끝동'

 

아역배우 출신 배우 이세영(사진)이 5년 전 베드신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당시 26살이던 이세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른스러운 역할이 욕심나지 않냐’는 질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아직 26살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지장이 없다면 어린 외모도 저는 만족한다”며 “캐스팅을 신경 쓰지 않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역할에만 어울리면 되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베드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벗는다고 해서 성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이세영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서의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이세영의 소신에 대해 “이세영은 이미 그냥 배우였다”, “이세영 정말 똑부러지네”, “정말 큰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1996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아역으로 여러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MBC ‘대장금’,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 ‘열세살, 수아’ 등을 통해 이미 이름을 알렸던 그는, 성인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OCN ‘뱀파이어 탐정’,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tvN ‘화유기’, ‘왕이 된 남자’, SBS ‘의사요한’, MBC ‘카이로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강단있는 궁녀 성덕임을 연기하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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