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일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산하에 게임특별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3선 하태경 의원을 임명했다. 하 의원은 “기존 선대위의 청년 조직들과 잘 협력해서 청년 아젠다를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게임특위 위원장에 하 의원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이와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임특위 위원장으로 발령 받았다”며 “이름은 게임특위이지만 내용은 게임, 여가부를 포함한 2030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는 선거대책 기구”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선대위의 청년조직들과 잘 협력해서 청년 아젠다를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게임특위 신설은 앞서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 당시 선대본에 전달한 '연습문제' 중 하나였던 젠더·게임특위 설치가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 젠더·게임특위는 청년 남성 지지층의 주요 관심사인 젠더이슈와 게임 문제를 다룰 새로운 청년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 특위 설치를 제안하며 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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