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10일과 11일 양일간 주요 내용과 기업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권오형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장과 최일규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위원이 산업안전 정책 방향 및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과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실무적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포항상의 김태현 팀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한 교육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기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