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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신축공사 아파트 12개층 외벽 와르르…“추가 붕괴 위험”

입력 : 2022-01-11 17:39:26 수정 : 2022-01-11 1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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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사고…3명 부상·차량 10여대 매몰
인력 208명·장비 45대 투입…안전진단 후 인력 투입

 

11일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중인 고층아파트의 구조물이 무너져내렸다. 사진은 사고 직후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 중이던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컨테이너 1층 안에 갇힌 2명 등 3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해당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붕괴된 구간은 1개동 23~34층 총 12개층, 7만8000㎡가 손실됐다.

 

차량 공사장 안전조치를 위해 막아둔 3m 높이의 가림막도 넘어져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매몰됐다.

 

사고현장에는 현재 소방 75명, 경찰 100명, 유관기관 25명 등 208명의 인력, 소방 장비 34대 등 45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로 안전진단 확인 후 구조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추가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며 "크레인도 현재 붕괴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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