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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해체’ 초강수로 당 내홍 수습한 尹…20~30대 중심으로 지지율 회복

입력 : 2022-01-12 07:00:00 수정 : 2022-01-12 08:37:37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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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도 여전히 10%대 중반 넘보며 기세 이어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앞줄 오른쪽)와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 왼쪽)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하고 있다. 뉴스1

 

'선대위' 해체라는 초강수로 당 내홍 수습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20~30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윤 후보 하락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지지율이 크게 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여전히 10%대 중반을 넘보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11일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직전 조사(2021년 12월27일)보다 0.5%포인트(p) 상승한 40.3%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 38.8%에서 4.1% 하락한 34.7%를 나타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조금 더 벌어진 5.6%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 5.7%에서 13%로 7.3%p 급상승했다.

 

특히 윤 후보는 직전 조사에서 2030세대에서 이 후보에게 밀렸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역전했다. 윤 후보는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와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이대남'(20대 남성)을 공략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만 18세~20대의 경우 윤석열 38.2%, 이재명 21.4%, 안철수 22.0%로 조사됐다. 30대에서도 윤석열 39.1%, 이재명 23.0%, 안철수 24.3%였다. 4050세대에서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선 윤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부 조사를 언급하며 "1월 8일 조사에서 강한 반등세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격됐다"며 "확실히 우리 후보가 최근 정책 행보나 메시지의 변화로 인해 지난 주말 사이 상당한 반등세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이 후보는 2주 전 같은 조사(40.1%)보다 1.9%p 하락한 38.2%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33.9%에서 4.3%p 상승한 38.2%로 이 후보와 동률로 올라왔다. 안 후보는 같은 기간 6.6%에서 12.1%로 5.5%p 급등했다.

 

윤 후보는 20대에서는 20.4%에서 40.9%로 무려 두 배가량 지지율이 뛰어올랐다. 30대에서도 23.0%에서 33.3%p로 10.3%p 수직상승했다.

 

반면 이 후보는 30대 43.7%에서 38.8%로 3.9%p, 40대 55.4%에서 48.7%로 6.7%p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윤 후보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윤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36.9%를 얻어 이 후보(36.5%)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인 0.4%p 차로 따돌렸다. 안 후보는 전주 대비 6.0%p 급등한 14%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윤 후보는 지난해 11월 26~27일 같은 조사 설문에서 45.3%로 정점을 찍은 후 5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주 대비 0.1%p 반등을 보였다.

 

안 후보는 지난해 12월10~11일 같은 조사에서 불과 3.4%의 지지율에 그쳤으나 4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14%로 올라섰다. 전주 대비 안 후보는 6.0%p 급등했고, 이 후보는 3.4%p 하락했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30대에서 10.8%p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20대 이하에서 윤 후보는 29.2%로 안 후보(28.9%)를 0.3%p 차로 앞섰다. 이 후보는 24.2%였다. 30대에선 윤 후보 35.2%로 이 후보(33.7%)를 1.5%p 차로 앞섰으며 안 후보는 14.9%였다.(이상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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