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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전략 ‘이대남 한정’ 지적에 “표심 얻겠다고 한 적 없어, 전체 공익에 부합”

입력 : 2022-01-11 22:00:00 수정 : 2022-01-11 1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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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30 청년, 우리 사회 문제점 넓은 관심 갖고 있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진심, 변화, 책임’을 주제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선거대책본부의 전략적 타깃이 20대 남성에 한정됐다는 지적에 대해 “2030 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정책은 우리 사회 전체 공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일반 병사의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9일 발표한 바 있다.

 

선대본부는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병사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보장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 열리는 나라’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일에는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 7일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등 한 줄짜리 공약을 선보여 2030 남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 후보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책이 특정 청년(20대 남성)에 한정됐다’는 지적에 이렇게 말하면서 “저희가 놓치는 부분도 많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2030 청년들이 사회에 편입돼 자기 자리를 확고하게 잡지 않고 준비하는 경우들이 많다”며 “오히려 이 때문에 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점이나 다른 분들의 삶에 대해 넓은 관심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이 꼭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문제 제기하지 않더라”며 “국민에 보편적인 문제인데 바라보는 각도가 좀더 현실적인 경우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문제 제지가 “선거운동 전개해 나가는 데, 국민의 뜻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 청년이 소외됐다는 지적에는 ‘병사 월급 인상’ 정책을 예로 들며 “월급 더 받게 되는 세대만이 아니고 부모에게도 안정적으로, 자녀들이 책임감에서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4050세대에도 도움이 된다. 일부 남성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서는 “여가부는 많은 국민이 기대했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많은 국민이 판단하고 있다”며 “여가부가 설립됐을 때 기대됐던 부분들은, 여러 다양한 국가 행정에 부흥하게 빈틈없이 조금 더 큰 관점에서 사회 문제 폭넓게 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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