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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서 앉아있지 마” 주민 ‘갑질’에 한파 속 외부서 업무 본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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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1 14:41:30 수정 : 2022-01-11 14: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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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가 경비원에게 갑질하는 아파트일 줄이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저녁마다 퇴근할 때 경비원 아저씨가 일어서서 차단기를 열어주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경비원들이) 경비실에 앉아 있는 것이 일하는 것 같지 않다’고 ‘거기 서서 문을 열어주라는 연락이 왔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소리 듣자마자 ‘어떤 사람이 그딴 소리를 했냐’고 욕 하긴 했다”며 “누가 시켰는지, X팔린 줄 알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아파트 주민인 것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민 찾아서 망신 줘야 한다”, “입주민 협의회에서 시작된 것이 분명하다”, “이게 실제로 가능하다고? 말도 안 된다”, “아파트 주민인 게 벼슬인가...갑질이라니, 정말 화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11일 해당 게시글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라는 B씨가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에서 B씨는 “차가 많이 밀려있다고 민원이 여러 건 발생하여 차량 밀릴 때 만 잠깐 나오셔서 차가 원활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정리하셨는데 하다보니 그때 나와계셨다고 한다”며

“이번일로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더욱 세심히 두루두루 살피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 C씨는 B씨가 남긴 댓글에 의문을 제기하며 “원 게시글 작성자 분이 쓰신 내용은 관리소 분이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하고 다른 것 같다. 입주민 차가 들어오는데 등록이 된 차량이면 차량 전면에 RF카드가 부착되어 있을 것이고 자동으로 열릴 텐데. 경비실 직원이 서있을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며 “서로 오해의 소지가 없게 세세한 내용까지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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