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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재 현장 2차 합동감식 개시… 경찰 “모든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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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1 11:55:43 수정 : 2022-01-11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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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 도중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시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지난 10일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2차 현장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0시50분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감식을 시작했다. 

 

이날 감식은 전날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건물 1층 감식과 달리 건물 2층 이상 상층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의 소방·전기설비 여부 확인과 화재 잔류물 수거 등에 중점을 두고 1차 감식을 벌였지만 인화성 물질이나 전열 기구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1층 냉동창고 안에서 폭발 혹은 강한 화염에 의해 일부 구조물이 붕괴한 듯 천장과 벽면에 패인 자국이 다수 발견됐다. 또 1층 바닥 일부에서 구리 열선이 발견됐다.

 

이 열선은 바닥에 바른 시멘트를 빨리 굳게 하기 위한 용도로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공사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현장이 무척 넓기 때문에 어제 살펴보지 못한 부분이 있어 2차 감식을 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부분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11시4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냉동창고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튿날 화재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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