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케플러(Kep1er·사진)가 데뷔 일주일 만에 2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중 1위다.
10일 소속사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한 케플러의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음반의 초동 기록(첫 주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20만장을 넘어섰다. 케플러는 데뷔 첫날인 지난 3일에만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중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와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을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케플러의 첫 음반은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퍼스트 임팩트’는 발매 직후 K팝 장르 부문 총 2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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