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경북도청 신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예천군은 호명면 산합리 경북도청 신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준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는 모두 356억원이 든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문화시설을 계획하고 조성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816㎡ 규모다.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적용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입주한다.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를 비롯해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체육활동장, 다목적강당 등이 대표적이다.
복합커뮤니센터가 완공되면 촘촘한 돌봄 인프라도 구축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모가 불편함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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