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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4일 만에 700명대… 국내 방역지표는 개선, 해외유입은 늘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2-01-10 11:17:50 수정 : 2022-01-10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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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786명 34일 만에 700명대
신규 확진자 3007명 나흘 연속 3000명대
해외유입 239명 역대 두 번째 규모
이번 주 오미크론 방역관리 대책 발표할 듯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한달여 만에 70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코로나19 감소세는 뚜렷하지만,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821명)보다 35명 줄은 786명으로 나타났다. 700명대로 위중증 환자 수가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째 1000명 밑을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병상 확보도 이어지면서 의료대응체계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7.6%다. 지난 5일 52일 만에 중증병상 가동률이 6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40%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50.5%로 지속해서 감소 추세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시작한 지난해 11월1일과 비교하더라도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다. 당시 중증병상 가동률은 45.2%로 전날 0시 기준 47.5%의 가동률과 차이가 거의 없다. 또 전날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2.5%로 11월1일(60.0%)보다 확연히 낮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도 50%대에서 30%대로 줄었다. 

 

사적모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의료대응체계에 여유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는 대형마트·백화점·대형상점 등에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30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007명으로 전날(3373명)보다 366명 적다. 주말효과를 고려해 한 주 전인 3일(3125명)과 비교해도 118명, 두 주 전인 지난해 12월27일(4204명)보다는 1197명 적다. 

 

국내 방역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으면서 해외유입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39명으로 전날(236)명보다 3명 더 늘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역대 최다치는 지난해 7월22일 309명으로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된 기록이다. 특이 사례를 제외하면 해외유입 사례는 연일 최고치다. 지난 8일부터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 방역지표는 다시 나빠질 수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0% 안팎이다. 하지만 정부는 오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 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오미크론 변이 관련 방역관리와 의료대응체계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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