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0일 "심상정 정부는 '그린노믹스(Green-nomics)'로 우리 경제의 '구질서'와 결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과 탄소경제라는 '구질서'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노믹스는 ▲기후 위기에 확실히 안전한 경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선진경제 ▲지역경제를 살리는 내수기반 경제 ▲일자리친화 경제 ▲공공성이 보장되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불평등해소 경제라는 5대 원칙이 골자다.
심 후보는 재생에너지발전, 저장장치산업, 전기차산업, 그린수소경제, 생태농산어업 등 5대 녹색산업 분야 육성을 다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60GW, 전체 발전량의 50% 규모까지 확대하고 매년 40조원을 규모 에너지 전환에 투자하는 등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지역경제 부흥과 150만개 일자리 창출, 500조 녹색공공투자와 혁신가형 정부 등 3대 전략도 제시했다. 모든 농어민에게 매월 기본소득 3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심 후보는 "경제의 시스템과 철학을 완전히 바꾸고 기술과 노동, 시장과 사회, 인간과 지구가 공존하는 '신질서'를 수립할 것"이라며 "이는 이재명 후보의 5·5·5 양적 성장론, 안철수 후보의 디지털경제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대전환을 앞세우고 있지만, 이 후보의 공정성장은 '코스피 5000·5대 강국·국민소득 5만 달러'라는 MB식 747·양적 성장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에게는 불평등과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아볼 수조차 없고 원전 사수와 주 120시간 같은 퇴행만 있을 뿐"이라며 "기후위기 시대는 혁신에 대한 질문 자체를 바꾸고 있지만, 안 후보가 제시한 5대 초격차 기술은 녹색 혁신에 대한 비전이 없으며 여전히 디지털 혁신에 머물러 있다"고도 했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AI 속도조절론과 ‘죄수의 딜레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7045.jpg
)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05/128/20260805523556.jpg
)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3398.jpg
)
![[김형배의공정과효율] 정원과 정글 사이, 경제분석의 섬세한 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02/128/20260902520076.jpg
)

![개에 쫓기던 20대 여성 사망…홍콩서 한 달 새 2명 참변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19846.jpg
)
![[아시안게임] 北응원단 앞에 나타난 '짝퉁' 김정은 "北 세뇌 깨부수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0346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