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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준석 간 벌어진 때아닌 ‘멸·콩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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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0 11:00:00 수정 : 2022-01-10 1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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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형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한 것을 두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간 온라인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 전 장관이 윤 후보를 향해 코로나19 국면에서 골목상권 대신 대기업 유통체인을 선택했다는 취지 비판을 내놓자, 이 대표는 소비자를 갈라치기하지 말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박 전 장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것이라고 재반박한 것이다.

 

박 전 장관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 후보를 향해 “‘약자와의 동행’ 위원장 맞으시지요”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마음을 먼저 생각하자’가 갈라치기면 ‘약자와의 동행’은 분열 선동인가”라고 적었다. 전날 이 대표가 “박 전 장관은 신세계 이마트와 본인 치적사업으로 콜라보까지 했으면서 멸치랑 콩좀 샀다고 억지 흉보는 게 말이 되나”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이 대표는 전날 SNS에서 “박 전 장관이 우리 후보가 이마트에서 장봤다고 특정 대기업 편들기라는 지적과 함께 소상공인 마음 생각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마트 가서 장보는 일반 시민들은 소상공인 마음을 생각 안 하는 것인가”라며 “이런 이분법적 사고,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때 (경쟁 후보였던 박 전 장관이) 많이 들이대다가 낭패보지 않았나”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그에 앞서 페이스북에 “어느 대선 후보의 특정 대기업 대형마트 장보기의 그늘”이라며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마음은 생각해봤을까”라고 적었다. 골목상권에서 장을 보지 않고 대형마트를 이용한 것에 대한 ‘지적’으로 해석됐다.

 

한편 윤석열 후보가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한 것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SNS 활동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이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멸공’ 태그를 붙인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자 이를 떠올리게 하는 품목을 일부러 고른 것 아니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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