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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이준석 “깊이 공감해 적극 지원”

입력 : 2022-01-10 07:00:00 수정 : 2022-01-09 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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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임기내 200만원+선택적모병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20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OP(Observation Post, 관측소)를 방문해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9일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을 냈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0일 육군 제3보병사단을 방문하면서 "병사 월급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병사 봉급 월 200만원" 10자를 적었다. 지난 6일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 7일 '여성가족부 폐지'에 이은 세번째 단문 공약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오후 6시24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퇴근길에 나서며 "다른 후보들도 이걸 해야 된다고 얘기하시지 않나. 강제징집이 됐더라도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분들한테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은 최저임금 제도 취지에 비춰서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병사들을 만나봤는데, 다른 복지보다 최저임금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여러 달 동안 재원 등에 대해 합리적 고민을 했는데, 안보상황이 녹록지 않고 우리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하고 있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도 "후보의 생각에 깊이 공감한다"며 "필요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당에서 우선순위를 조정해서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 후보 발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자유롭고,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시기에 젊은 세대가 그것을 접고 다른 국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면 사회는 그들이 전역했을 때 복무기간 동안 누리지 못했던 창의와 자유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은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지난해 12월31일 정부가 발간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장 봉급은 2021년 대비 11.1% 인상된 67만6100원, 이병은 51만100원이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윤 후보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가 병사의 최저임금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는 윤 후보의 신념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국가가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반영한 공약"이라고 부연했다.

 

정책본부는 이어 "병사 급여 예산은 연간 현재 2조1000억원이나, 모든 병사를 최저임금으로 인상할 경우 추가로 약 5조1000억원 증가한다. 추가 예산 5조1000억원의 재원은 예산지출조정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며 "부사관 등 직업군인의 봉급 및 처우개선 문제에 대해서도 체계적 조정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지난해 12월24일 병 월급을 2027년까지 200만원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임기 내 징집병 규모를 15만명으로 축소하는 선택적 모병제를 전제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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