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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국토 순례 나서는 카자흐스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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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0 01:00:00 수정 : 2022-01-09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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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자전거 선수 출신 쿠쉬에예프씨가 자전거 라이딩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제공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아 자전거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국토순례를 나서는 카자흐스탄인이 화제다.

 

9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자전거 선수 출신 다미르 쿠쉬에예프(36)씨가 전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국토순례 출정식을 갖고,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자전거 국토순례에 올랐다.

 

카자흐스탄 유명 사회사업가 겸 여행가인 쿠쉬에예프씨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출발해 경남 삼랑진·창녕과 대구, 경북 구미·문경, 대전, 충북 증평·진천, 경기 용인을 거쳐 서울사이버대학교까지 총 793.8km 구간을 달린다.

 

출정식에는 주카자흐스탄 이상훈 명예영사 등 3명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소속 티무르 자이코브 참사관 등 4명의 외교관, 자전거 동회인 등 15명이 출정식에 참석해 해운대구 권역 동반 라이딩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카자흐스탄 국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쉬에예프씨는 자전거 국토순례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문구를 새긴 조끼를 입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홍보에 힘을 보탠다.

 

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서울사이버대학에 조성된 카자흐스탄 민족 영웅 아바이 쿠난바예프 흉상을 찾아 넋을 기릴 예정이다.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를 찾아 카자흐어를 배우는 한국외국어대 학생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쿠쉬에예프씨는 “카자흐스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 때문에 자전거 국토순례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한국은 빠르게 발전하고 성장한 나라로 그중에서도 부산은 매력적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자전거 선수 출신인 쿠쉬에예프씨는 2020년 알마티-세메이 도보 국토순례를 시작으로, 같은 해 알마티-악토베 자전거 국토순례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 자전거로 터키 이스탄불 국토순례와 알마티-코스타나이 국토순례를 성공리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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