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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진 촬영 때 표정 굳으면 ‘토리’ 떠올려. 집 가면 제일 반가워한다”

입력 : 2022-01-07 23:07:53 수정 : 2022-01-10 1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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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이형네 밥집’ 3화 7일 유튜브에서 공개…이날 메뉴는 ‘김치볶음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석열이형네 밥집’ 유튜브 영상 캡처

 

반려견 ‘토리’를 기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내가 집에 가면 제일 반가워한다”며 주인으로서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석열이형네 밥집’ 3화에서 손님으로 찾아온 ‘8코기네 아빠’ 전승우씨와 대화 중 “사진 찍을 때 표정이 굳으면 강아지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메라 앞에서 굳은 표정을 풀기 위해 집에 있는 토리 생각으로 얼굴에 미소를 띄운다는 의미로 보인다.

 

토리를 머릿속에 그려 밝은 표정을 짓는다는 윤 후보의 비법은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이 엄청나다고 한다’는 박보경 전 아나운서의 말에 수긍하던 중 나왔다.

 

이날 윤 후보는 전씨가 주문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식탁에 올렸다.

 

윤 후보는 영상에서 토리를 처음 만난 날도 회상했다.

 

그는 “저와 아내가 유기견 보호소 회원이었고, 보호소에서 토리를 만났다”며 “토리는 어려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분양될 때까지만 토리를 위탁보호하기로 했으나, 예기치 않게 토리의 실종사건이 발생했고 또 이 과정에서 토리가 다리를 다치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윤 후보는 동물병원의 안락사 권유에도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수술을 시켰고, 지극정성으로 토리를 돌보면서 지금의 관계에 이르렀다고 이야기를 풀어냈다.

 

윤 후보가 토리를 포함해 강아지 세 마리와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는 점도 영상에서 언급됐다.

 

이날 영상은 ‘요즘 힘드신데 반려견에게 위로받고 계시지 않냐’는 박 전 아나운서의 말에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이라고 답하는 윤 후보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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