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 열세를 허용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번 대선의 대표적인 ‘스윙 보터’(부동층)인 2030의 이탈이 윤 후보 고전의 핵심 원인이다. 2030의 지지세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에 옮겨지고 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30일에서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30.2%를 얻어 민주당 이 후보(39.9%)에게 오차범위 밖 열세를 기록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 39.4% 윤 후보는 29.9%순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같은 언론사, 같은 조사기관의 한 달 전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는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한 달 사이에 윤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추이를 걸으면서 지지율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2030 세대가 윤 후보 지지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이 윤 후보 지지율 하락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만18∼29세에서 28.3%였고 윤 후보는 14.7%였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30대 응답자 중 44.3%가 이 후보를 지지한 반면,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0.1%였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여론조사 모두에서 윤 후보는 세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만 이 후보보다 앞섰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야권후보인 윤 후보의 지지율이 하향세를 보이는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상승세를 잇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7∼1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10.1%로, 본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때의 10.3% 이후 두 자릿대 지지율을 다시 기록했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안 후보는 18.3%을 기록해, 윤 후보(13.2%)보다 앞섰다. 이러한 여론 흐름이 계속될 경우, 안 후보의 두 자릿대 지지율이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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