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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국방, 2년 만에 한자리 모일 듯

입력 : 2021-12-28 19:10:00 수정 : 2021-12-28 2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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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1월 하와이 개최 협의”
北 핵·미사일 문제 등 다룰 듯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주먹 인사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의가 2년여 만에 열려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NHK는 28일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일 3국이 내달 중순 하와이에서 방위(국방)장관 회의를 여는 걸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 내용과 관련해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며 “지난 2일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포함한 양국 국방당국 간 고위급 협의 시 한·미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3국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데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는 2019년 11월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린 것이 마지막이다. 성사가 되면 서욱 국방장관,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일본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월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라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마스다 가즈오 일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전화 통화를 하고 3국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국방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모색하기로 한 바 있다.

 

3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유엔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정지 등의 현실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활발한 중국 군사 동향과 대응 방안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올라갈 수 있다.

 

지금은 하와이에서 만나는 것으로 조율 중이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달 7일 워싱턴에서 열려고 했던 미·일 ‘2+2’(외교·국방장관) 회의가 온라인 형식으로 변경될 전망이라며,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 형식 역시 상황을 살핀 뒤 형식을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구열·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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