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5월 퇴임 이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사진)가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조성 중인 문 대통령 사저는 이날 현재 지붕과 외부골격 등 외관공사를 마무리하고 인테리어, 전기 배선 등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문 대통령 사저와 달리 경호원들 숙소로 사용될 경호동 공사는 진척 속도가 다소 늦은 편이다. 문 대통령이 개인 비용으로 대지를 사들여 신축하는 사저와 달리 경호동은 청와대 경호처 예산으로 신축하기 때문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전 거주하던 양산 매곡동 사저가 경호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해 4월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2630.5㎡(795.7평) 규모의 대지를 매입했다.
이곳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까지 차량으로 50분 정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 대통령 사저는 착공 직전까지 지역 주민들이 찬반 집단행동을 벌일 만큼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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