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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화생방정찰차 전력화… “원거리에서 탐지·식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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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22 10:52:14 수정 : 2021-12-22 10:52:13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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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정찰차-II(장갑형). 방위사업청 제공

원거리에서 화학작용제를 감시하고 생물학작용제를 탐지할 수 있는 화생방정찰차가 군에 도입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이 같은 기능을 갖춘 ‘화생방정찰차-II(장갑형)’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군에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신형 화생방정찰차는 원거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화학작용제를 감시할 수 있다. 탑재된 정밀측정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화생작용제 탐지와 식별, 방사능 측정이 가능하다. 군 통신체계와 연동하면 신속하게 화생방 경보도 전파할 수 있다.

 

신형 화생방정찰차는 현재 활용 중인 화생방정찰차 차체를 재활용해 국가 예산을 절감했다. 별도로 운용되던 생물학정찰차의 생물학 탐지능력을 추가해 화생방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은 모의훈련장비(시뮬레이터)도 개발해 화생방학교에 납품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통해 장병들의 장비운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방위사업청은 기대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우리 군의 전시와 평시 화생방 대응태세 유지에 신형 화생방정찰차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사업으로 진행 중인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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