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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0억대 자산가 김건희, 건보료는 월 7만원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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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7 15:30:00 수정 : 2021-12-17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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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60억원대 자산가임에도 건강보험료는 월 7만원씩 납부했다고 주장하며 “재산보험료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허위소득신고를 했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판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2017년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양평 땅을 비롯해 60억원대 재산이 있었지만, 건강보험료는 월 7만원 정도만 납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들은 ‘김건희씨가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2014∼2017년 건보료를 월 7만원 수준으로 납부했다’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주장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당시 김건희씨의 재산은 양평 땅을 비롯한 건물, 예금, 채권 등을 포함해 62억원이나 됐기 때문에 만약 지역가입자라면 재산 기준으로 김씨가 납부해야 할 건보료는 월 37만4650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실제 납부한 보험료의 5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했다.

 

김건희씨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과거 이 전 대통령도 175억원 상당을 가진 고액 자산가로 월 100만원 이상의 건보료를 내야 했지만, 자신이 소유한 영포빌딩에 소규모 건물관리회사를 만들고 스스로 대표이사로 등재하는 편법을 통해 월 2만원대의 건보료를 납부해 엄청난 사회적 비난을 받은 바 있다”고 질타했다.

 

윤 후보가 지난달 건보료 부과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점도 도마에 올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고액자산에 대한 보험료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부인 김건희씨와 같은 고액 자산가들의 보험료를 깎아주기 위한 꼼수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윤 후보의 장모는 다름 아닌 불법 사무장병원을 통해 국민이 낸 보험료를 부정수급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과연 윤 후보가 건보료의 공정성과 보험재정의 안정성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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