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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에 문자 보낸 이재명 “유능·기민한 민주당으로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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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7 14:56:00 수정 : 2021-12-17 14: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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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7일 당원·지지층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개선해달라는 국민 요구에 민주당이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며 “남은 하루하루를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유능하고 기민한 정당으로 민주당을 함께 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의 문자 발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민심청취 프로젝트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를 당분간 진행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후보는 “코로나라는 국난에도 국민께선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몰아주셨다”며 “어려운 국민의 삶, 남 탓하지 말고 시원하게 해결해보라는 명령이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이 과연 그 기대에 부응해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반성한다”고 낮은 자세를 취했다.

 

이 후보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 매출감소와 부동산 거래 가격 폭등, 자산 양극화 심화 등을 거론하며 “촛불 들어 정권을 바꿨는데, 내 삶은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는다는 실망감, 대단한 요구가 아니라 그저 삶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기득권의 저항’을 언급하면서도 “정치는 무한책임이다.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이 큰 법이고,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큰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한 실망은 그만큼 국민의 기대가 컸다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방법은 개혁을 방해하는 기득권 세력보다 더 집요하고, 끈질기게 국민의 삶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것, 언행일치의 자세로 실력과 성과로 증명하는 것뿐”이라며 지지층에 단결을 호소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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