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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인데요”…‘먹보와 털보’ 연예인 특혜 갑론을박

입력 : 2021-12-14 17:41:04 수정 : 2021-12-14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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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서 방송인 노홍철이 유명 맛집을 예약하는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먹보와 털보' 2화에서는 비가 제주도의 한 유명 스테이크 식당에 예약하기 위해 전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식당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다음날은 휴무일이라 식당 예약이 불가능했다.

 

이에 노홍철은 "테스트 한번 해보자. 똑같이 내가 전화해보는 거다. 어제 시장에서도 너보단 내가 먹히더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식당에 전화를 걸어 "제가 방송인 노홍철이라고 하는데 거기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라며 "지금 제주도에 내려왔다, 비랑 둘이 다니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식당 사장은 "그러면 일단은 (자리가) 비면"이라며 자리를 내주겠다고 밝혔다. 이후 노홍철은 "실례지만 저 때문에 예약이 된 거냐, 비 때문에 예약이 된 거냐"고도 물었다.

 

노홍철은 자신 때문에 예약이 가능했다고 답하자 기뻐했다. 비에게 "봤지? 너로 거절당하고 나로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식당 내부가 아닌 야외 포토존에서 식사를 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 특혜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포토존에서 식사 했고 예능 설정에 불과할 뿐"이라며 노홍철을 옹호했다.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은 '먹보와 털보'는 비와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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