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디지털화 바람이 제2금융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은 금융 모바일 앱 ‘고 뱅크(GO BANK)’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5% 이자의 특판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앱을 이용해 예금과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추가적인 은행 업무(증명서 발급, 전자계약서 작성, 한도조회)도 볼 수 있다.
고려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 맞춰 앱을 출시, 디지털뱅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디지털 앱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과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은행권의 비대면 흐름은 점차 가속하고 있다.
고려저축은행은 앱 출시를 기념해 특판 예·적금 판매를 진행한다. 모바일로만 가입 가능한 ‘고 뱅크 정기예금’은 12개월 연 2.7%의 금리 상품으로, 1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연 금리 5%의 ‘고 뱅크 정기적금’도 내놨다. 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별도의 우대조건은 없다.
흥국화재와 제휴 된 대중교통·특정 전염병·전화금융사기 보장 상품에 무상 가입도 가능하다.
은행은 특판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청소기, 갤럭시버즈2, 편의점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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