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비밀 연애가 발각됐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들 부부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윤승아는 “김무열이 내게 개인적으로 보낼 메시지를 모두가 볼 수 있게 전체 공개로 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리고 바로 지웠는데 트위터는 기록이 남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수 김윤지는 “김무열의 트위터 글로 인해 두 사람의 연애가 발각됐지 않았나”라고 반응했다.
더불어 “(그 글 이후로) 공개 연애가 됐다”고 부연했다.
윤승아는 “그때 촬영하고 있었을 때”라고 돌이켰다.
그는 “세트에 들어가 있었는데 부재중 전화가 몇백통이 와 있더라”라고 전했다.
김무열은 “그때는 지금처럼 공개 연애라는 걸 많이 하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실수 때문에 밝혀진 거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행히 쿨하게 받아들여 줘서”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3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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