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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尹, 인사 참사 논란 사과할 줄 몰라. 점점 뻔뻔하게 진화”

입력 : 2021-12-10 16:00:00 수정 : 2021-12-10 1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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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향해 “사과 담당하는 자리 없으니 ‘사과 전문가’ 기용할 생각인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어떤 인사 참사에도 사과 없이 무책임하다”고 10일 비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장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는 ‘사과 전문가’를 기용할 생각입니까”라는 글을 올리고 “윤 후보의 연속된 선대위 인사 실패에 대한 유체이탈 화법을 보면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성태 본부장의 채용비리 논란과 사퇴에 사과하라는 물음에 ‘오래돼서 몰랐다. 사퇴 결단에 감사하다’는 대답만 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또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해서도 아직 침묵하며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노재승 사퇴에 대해서는 ‘사퇴를 했는데 긴말할 것 있느냐’며 윤 후보는 점점 뻔뻔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윤 후보는 인사 참사 논란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할 줄 모르는 후보 같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답변은 이준석 대표가 대신해주고, 소상공인 지원금 50조원 논의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요청은 김종인 위원장이 대신 판단해주는 것을 보니 적재적소에 인재를 기용하신 듯 보인다”면서 “후보 본인은 어떤 인사 참사에도 사과 없는 무책임을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담당하는 자리가 없으니 ‘사과 전문가’를 기용하여 대신 책임을 지게 하려는 생각인지 궁금하다”며 “선대위 모든 일의 최종 책임자 후보이고, 후보는 윤석열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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